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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물건 아니면 다음주에 주문하세요

입력 2020.08.12. 11:47 수정 2020.08.12. 13:05
이재관 기자구독
14일 '택배없는 날'
우체국 택배없는날 홍보 이미지<사진출처=우체국페이스북>

주요 택배 업계가 14일 택배 없는 날에 참여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

8월 14일 '택배없는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업무 부담에서 택배기사들의 휴식을 보장하고자 전국택배연대노조와 한국통합물류협회가 합의하에 정한 날이다.

이는 국내 택배 산업이 시작된 이후 최초이며, CJ대한통운, 롯데, 한진, 로젠, 우체국 등 주요 택배사의 택배 화물의 집하 및 배송이 일제히 중단된다.

쇼핑몰 배송 안내 내용 <네이버 캡쳐>

우체국은 택배없는 날 추진 취지를 적극 살리고자 소포 접수는 꼭 필요한 소포 및 택배만 접수해 업무량을 최소화하며, 13일~14일 냉장·냉동식품과 같은 신선식품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에 소포우편물의 경우 최대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사전 안내했으며, 다량발송업체에는 협조공문을 보내 택배 없는 날 전후로 분산 발송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택배없는 날을 적극 돕기 위해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12일부터 주문 중단에 들어가는 곳도 있다.

판매자들 역시 12일 당일 상품 발송 마감 전까지만 주문을 받고 있으며, 이후 주문건은 17일 배송을 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꼭 필요한 상품은 배송이 가능한지 확인해 주문을 해야하며, 이후 상품을 주문하더라도 17일부터 배송이 순차적으로 재개되는 부분을 고려해 주문하는 게 좋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택배가 조금 늦어지더라도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코로나19로 업무 부담이 컸던 택배근로자들의 하계휴가를 응원해달라"고 국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재관기자skyhappy1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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