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국내 백신 후보 물질 3건, 연내 임상 착수 가능"
입력 2020.08.13. 15:10해외 치료제 '렘데시비르' 119명에 공급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국내 백신 후보물질 3건의 임상 착수가 연내 모두 가능할 전망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가진 코로나19 국내발생 현황 브리핑에서 국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국내 백신 개발과 관련한 진행 상황을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현재 합성항원 백신 1건과 DNA 백신 2건 등 백신 후보물질 3건을 내년 하반기에서 내후년을 목표로 중점 지원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제약회사 제넥신에서 개발 중인 DNA 백신 1건은 지난 6월11일 1단계 임상시험(1·2a상)이 승인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백신 후보물질 2건은 동물 실험을 통한 독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비임상시험을 실시 중이다. DNA 백신 1건은 진원생명과학에서, 합성항원 백신 1건은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이와 관련 "연내 3건의 백신후보 모두 임상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안전성을 누차 강조한 바 있다"며 "국내 백신 개발 이외에 해외에서 개발돼 확보될 수 있는 백신에 대한 수급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치료제로 특례 수입된 '렘데시비르'를 35개 병원에서 119명의 환자에 대해 신청해 현재 119명 전원에 공급을 완료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권 본부장은 "글로벌 제약사 중 임상 3상을 진행하면서 백신에 대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곳과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백신이 확보돼 접종이 완료되더라도 생활방역 수칙은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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