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부터 미래전략TF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KBO 인턴사원 공개 채용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진행하는 2020년 프로스포츠 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용자는 KBO 미래전략TF에서 미래·신사업 전략 계획 수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리그 대응과 야구 산업 동향 분석, 리서치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이며, 스포츠 산업에 이해가 깊은 경영, 경제 또는 이공계 전공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 능력, IT에 이해도가 높은 지원자를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접수는 13일부터 19일 오후 3시까지다. KBO 홈페이지에 지정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자기소개서(자유양식) 1부와 함께 KBO 공식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21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차 면접과 최종 면접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KBO에서 근무하게 된다. KBO는 인턴 기간 종료 후 성적 우수자의 정규직 또는 계약직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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