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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 1학기 등록금 반환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

입력 2020.08.14. 11:28
하경민 기자구독
[부산=뉴시스]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해양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비대면 수업 진행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 차원의 특별장학금을 1차 지급대상 총 2973명에게 4억3681만원 상당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지난달 17일 도덕희 총장 주관으로 열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총장과 총학생회 간 열린 공감 소통 캔미팅'을 통해 선제적으로 등록금 10% 반환을 결정했다.

이후 대학은 학생 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급대상 및 지급방법 등 세부사항을 확정했으며, 반환금액은 상한금액 없이 실제 납부금액의 10%로 1인당 최대 수혜금은 20만9000원이다.

도 총장은 "대학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예산절감과 가용재원의 활용을 통해 등록금 일부를 반환할 수 있었다"며 "올 2학기에는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대의 등록금 반환을 위한 특별장학금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재학 학부생 중 3343명이다. 또 대학은 종합정보시스템의 학생 개인별 계좌정보가 확인되는대로 8월 말(2차 지급)과 9월 이후(추가 지급)에 순차적으로 특별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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