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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말바우시장 밥집 역학조사에 난항

입력 2020.09.10. 11:05 수정 2020.09.10. 11:05
이재관 기자구독
<광주시 북구 보건소 사진=뉴시스 제공>

방역당국이 말바우시장 코로나19 역학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 밥집 관련 확진자 수가 2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밥집의 경우 CCVT가 없어 정확한 방문자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며, 전통시장 특성상 불특정 유동 인구가 많아 심층 역학조사도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이다.

또, 상가가 밀집해 있어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상인들 역시 감염의 우려가 있는 상황.

방역당국은 말바우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무료 검사를 실시하려 했으나 추석 대목을 앞두고 손님이 끊길까 두려운 상인들의 반발로 결국 무산됐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브리핑에서 "시장 방문자 전수조사 결과를 파악한 후에 시장 전체에 대한 위험도 평가가 별도로 필요하다면 별도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코로나 확산이 안정세로 접어든 것과 달리 광주 지역 확산이 계속 발생하면서 지역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재관기자 skyhappy1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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