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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갯벌은 남다른 가치 보유 세계유산 등재돼야"

입력 2020.09.22. 17:51 수정 2020.09.22. 17:51
김옥경 기자구독
'생태계 보고' 신안갯벌을 세계유산으로
12. 반월·박지도 갯벌-인터뷰
고경남 신안군 갯벌관리·세계유산팀장
고경남 팀장.

"신안 갯벌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다도해형 갯벌로 남다른 가치와 의미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신안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그 가치와 의미를 널리 인정받고 세계유산으로 영구히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신안군에서 갯벌보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앞장서고 있는 고경남 갯벌관리·세계유산 팀장.

고 팀장은 올해로 18년째 갯벌관리 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갯벌 전문가다. 고 팀장을 빼놓고는 갯벌을 논할 수 없을 정도로 갯벌에 대한 높은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

그는 신안군이 지난 2018년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등재 이후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유지를 위해 전담조직(1개 4개팀)을 신설한 이후 갯벌에 대한 효율적인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의 갯벌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가을 철새들이 신안갯벌을 찾아오는 시기를 맞아 철새 이동경로와 서식지 등을 탐색하고 조사하는 분주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최근 신안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지역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해양 생태 관광 중심지로 무한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중대한 과업이다"며 "신안갯벌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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