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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에너지 확산 도울 민·관 합동 사업 지원단 발족

입력 2020.09.25. 10:30
정성원 기자구독
환경부, 25일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 발족
산업계·학계·공기관 등 15명 구성…자문 지원
건축물 수열에너지 타당성·경제성 등 컨설팅
[세종=뉴시스] 오는 2027년 강원도 춘천에 들어설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의 조감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는 수열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한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을 발족하고, 2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 등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가진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이뤄졌다.

산업계에선 공조(냉동) 설비 분야와 전기·통신 제어 분야의 전문기업 종사자들이 참여한다. 학계에선 히트펌프와 수처리 분야 전문교수들이 참여해 자문을 맡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관계자도 지원단에 참가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 건축물에 수열에너지 적용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지원단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와 수열에너지 확산의 장애요인을 분석해 개선사항을 내놓는다. 공공·민간 신축건축물에 수열에너지 입지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전문 상담도 진행한다.

지원단은 또 오는 2027년 춘천에 들어설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비롯해 올해부터 수열에너지 시범도입을 추진 중인 3곳의 설계·시공·운영·평가 등을 자문한다.

현재 환경부 소속기관인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 한강물환경연구소, 한강홍수통제소 3곳에서 수열에너지 도입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세 곳은 각각 아라천, 북한강, 광역원수를 수열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김 국장은 "이날 발족하는 수열에너지 사업 지원단은 지난 6월에 발표한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의 주요 이행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으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체감형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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