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뉴시스

정부 "코리아 세일 페스타, 온라인·비대면 중심 추진"

입력 2020.10.04. 18:26
이연희 기자구독
거리두기 2단계 지속 시 현장 행사 제한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10.04.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연희 구무서 기자 = 정부는 11월1일부터 개최 예정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방역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진작과 경기반등을 위해 올 11월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개최될 예정"이라며 "이번 행사는 기획단계부터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추진하며 오프라인 행사를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대한민국 쇼핑 주간 행사로 올해 5회째를 맞는다. 기업과 소비자 등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하고 내수 진작 및 경기 반등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도 합동 지원을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다.

행사는 온라인과 비대면 중심으로 진행을 하되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피한 경우 방역수칙 준수와 이행이 가능한 범위 내로 행사 규모를 최소화 한다. 일반적인 방역 수칙보다는 더 강화된 기준을 만들어 적용할 예정이며 현장에서는 '드라이브 스루'와 같은 비대면 방식을 적용한다.

방역당국은 방역단계별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거나 상황이 더 악화되면 온라인·비대면으로 행사를 전환하거나 취소·연기하는 방식으로 행사 주체별 비상계획에 따라 관리할 계획이다.

지역의 축제나 공연 등 현장행사는 행사장 내에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강화된 방역 수칙을 적용한다.

박 장관은 "방역적으로 안전하면서도 서민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nowes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