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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성디에스, 3분기 영업익 125억···전년대비 38%↑

입력 2020.10.19. 14:24
신항섭 기자구독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박도체 핵심 부품 제조업체 해성디에스(19587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90억원, 당기순이익은 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5% 늘었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실적은 매출액 3453억원, 영업이익 374억원, 당기순이익 278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이 전년 대비 전반 상승한 것은 메모리반도체 부문의 수요 증가와 차량용 반도체 리드프레임 부문의 실적 회복세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와 리드프레임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반기 기준 매출 구성 비중은 각각 72%, 28%를 차지하고 있으며 리드프레임의 경우, 지난해 기준 세계시장 점유율은 7.4%를 기록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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