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은 오는 21일까지 임용 2년 이내 신규 지방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신규 지방공무원 추수교육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수교육은 교육적 지도의 계속성을 살리는 과정을 말한다.

광주교육연수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강당과 시청각실 등 대형 공간에서 개인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각각 38명, 62명씩 나눠 2개 분반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신규 지방공무원들의 업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고, 코로나19로 달라진 학교 현장에서의 적응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는 소통과 친절 등 기본소양 과목과 신규 지방공무원이 주로 담당하는 학교회계 및 계약, 보수 실무, 물품 교육 등 전공 과목으로 편성했다.

학교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원 호봉 획정에 대해 교원인사 전문가인 광주제일고 백기상 교장을 강사로 위촉, 맞춤형 연수를 지원한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신규 지방공무원들이 교육행정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며 "향후 광주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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