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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기, 슈퍼 6000 클래스 5라운드 정상 등극

입력 2020.10.24. 22:18
권혁진 기자구독
엑스타 레이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2위 차지
[서울=뉴시스]슈퍼6000 클래스 시상식.(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같은 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포디움에 나란히 올라서는 장면이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일정에서 연달아 펼쳐졌다.

24일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대회 5라운드 일정이 강원국제모터페스타로 진행된 가운데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엑스타 레이싱의 노동기와 이정우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해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이 폴 그리드를 차지했고, 이정우가 예선 3위, 노동기가 예선 4위를 기록해 팀 소속 3명의 드라이버 전원이 선두권에 포진한 채 결승 레이스를 시작했다.

2위였던 오일기(플릿-퍼플 모터스포트)가 스타트 직후 사고로 물러나면서 경기 초반부터 엑스타 레이싱 차량 3대가 나란히 선두권을 형성하며 레이스를 이끌었다.

노동기는 레이스 중반 정의철을 앞질러 나간 뒤 선두를 유지했다. 인제스피디움(3.908㎞)을 24바퀴 달려야 하는 결승 레이스를 39분31초363의 기록으로 마무리하면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정우가 39분31초569를 기록하며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엑스타 레이싱 소속 드라이버들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것은 2017년 5월 열린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이후 3년 5개월여 만이다.

금호 GT클래스에서는 비트알앤디의 기세가 매서웠다. 정경훈, 박석찬이 1~2위를 차지했다.

GT2 클래스에서는 예선 1위를 차지했던 박동섭이 결승에서도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우승했다. 드라이버 순위 1위인 박동섭은 29점을 추가하면서 경쟁자들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고, 시즌 챔피언에 한 걸음 크게 다가섰다.

BMW M 클래스 예선에서는 권형진(프라이멀 탐앤탐스)이 1분49초52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고, 레디컬컵 코리아 예선에서는 이창욱(유로모터스포츠)이 1분38초142로 가장 빠른 기록을 남겼다. BMW M 클래스와 레디컬컵 코리아의 3라운드 결승 레이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이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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