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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의회 "군 공항 이전없는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입력 2020.12.21. 16:28
구용희 기자구독
광주 광산구의회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하라". (사진 제공 = 광산구의회)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의장 이영훈)는 21일 제26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군 공항 이전 없는 마륵통 탄약고 이전 중단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박현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성명은 주민 의견수렴 과정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한 마륵동 영외 탄약고 이전을 반대하고,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추진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이 확정되더라도 군 공항 이전까지 최소 12년 이상이 걸려 탄약고 시설을 10년 이상 이용할 수 있다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지난 8월 군 공항 내 마륵동 탄약고 이전을 위한 건축 허가를 신청했다. 지난달 광산구와 서구가 건축을 허가한 상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군 공항 이전만을 기다린 소음피해 지역 주민은 탄약고 이전을 빌미로 군 공항 이전이 물거품 되는 것이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며 마륵동 탄약고 이전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방부는 당초 계획대로 군 공항 이전과 연계해 마륵동 탄약고를 이전하고, 광산구는 군 공항 내 탄약고 지반공사 건축 허가를 즉각 철회하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ersevere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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