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이 1월부터 본격적인 채용을 시작한다.

채용 절차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기관은 '광주 글로벌 모터스(GGM)'로 4월 시험 운전을 거쳐 본격적인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1월 첫 기술직 신입사원 186명 모집에 이어 6월에는 170명을 추가로 뽑아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이후 생산량에 따라 1,000명 규모로 단계적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나주 혁신도시는 13개 공기업에서 총 2천28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은 3월 대졸 신입사원 938명 모집을 시작으로, 6월 고졸 신입사원 162명을 포함해 올해 총 1천100명 규모로 채용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인 3월, 자회사인 한전 KPS도 사무와 기술 분야에서 신입사원 175명과 경력사원 20명을 모집한다. 한전 KDN도 상반기와 하반기에 100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9월 일반 정규직 144명을 선발하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도 신입 및 경력직 40명을 뽑는다.

이 외에도 5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19명을, 6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최여정기자 lovesunyj@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