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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M 신입사원 공채에 1만2천명 몰렸다

입력 2021.01.20. 14:12 수정 2021.01.20. 16:33
김옥경 기자구독
186명 선발…67대1 경쟁률 기록
AI평가 도입 등 공정·투명성 확보
2·3차 추가 채용 "1천명 고용 달성"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의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총1만 2천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따르면 이날 생산과 생관품질 분야 기술직 186명을 뽑는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만2천603 명이 원서를 접수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한 취업난 속 지역내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현실과 함께 구직자들의 광주글로벌모터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개채용은 신입사원 모집이고 광주·전남 지역 소재 고교, 대졸자와 졸업예정자에 대한 지역 인재 우대조항 등으로 더욱 많은 지역 인재들이 지원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그동안 경력직 사원 공개채용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객관성을 확보한 점도 지원자들이 대거 몰린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이번 공채 과정에서 블라인드 방식을 채택, 채용전문업체인 마이다스인을 통해 지난 5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원서 접수를 받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진행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채용 전문업체를 통해 AI 역량검사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치른 뒤 이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처음으로 기술직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광주·전남지역의 유능한 인재들이 대거 지원해 더욱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채용을 외부 전문기관에 맡기고 AI 역량검사를 도입하는 등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와 절차를 거쳐 우수한 인력을 선발해 노사 상생을 이뤄내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GM은 그동안 일반직과 기술직 경력사원 145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도 생산 단계에 따라 2, 3차 추가로 신규 인력을 채용해 총 1천여 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옥경기자 okkim@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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