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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尹과 1시간30분 넘게 면담···"사건 얘기는 안해"

입력 2021.02.08. 18:20
김진욱, 윤석열 검찰총장과 첫 비공개 접견
"서로 협조하자는 원론적인 말 많이 나눴다"
윤석열 "수사에 빈틈없도록 협조하자" 말해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하기 위해 들어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02.08.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이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첫 만남에서 1시간30분 넘게 면담을 했다. 다만 양측은 공수처 운영에 관한 협조 방안을 원론적인 차원에서 대화했을 뿐, 구체적인 사건 얘기는 하지 않았다.

김 처장은 8일 오후 4시부터 5시40분께까지 서올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 총장과 비공개 접견을 마치고 떠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사건 이첩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느냐'는 질의에 "구체적으로는 나누지 않았다. 저희가 아무래도 3월말에서 4월초 정도에 인선이 다 끝날 것 같다"며 "우리나라의 반부패 수사 역량이 효율적으로 쓰여야 된다, 관련해서 서로 협조하기로 원론적인 말을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총장은 이날 면담에서 '공수처가 고위공직자 수사에 있어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상호 협조를 하자'는 취지의 말을 건넸다는 게 김 처장의 말이다.

이 밖에 양측은 검찰 제도의 국내외 역사적 연원 등을 토대로 앞으로 어떤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한편 김 처장은 오는 11일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만날 계획이라고 한다.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예방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2021.02.08. bjko@newsis.com

이날 윤 총장을 만나기 전 김 처장은 '검찰과 선의의 경쟁을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위해 경쟁을 하겠다"라며 "인권 친화적인 수사에 있어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는 말씀이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1호 사건을 비공개로 수사하면 국민의 알 권리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에 "그야말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고 큰 의미는 없다"면서 "사건에 따라서 수사의 밀행성 때문에 말씀드렸던 것이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게 저희가 수사할 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김 처장은 '검찰과 최우선적으로 논의할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질의에 "오늘은 진짜 상견례 자리다. 어떤 의제같은 것은 없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의 공수처 이첩 기준에 관한 논의 여부'에 관해서는 "오늘 그 얘기가 나올 수도 있다"면서도 "어차피 저희가 한 번 뵙는 게 아니고 여러 채널로 아마 의사소통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고 언급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수처 측 박명균 정책기획관이 함께 배석했다. 대검 측에서는 조남관 차장검사, 박기동 형사정책담당관, 전무곤 정책기획과장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erleade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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