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파트서 라면 끓이다 불···1명 연기 흡입
입력 2021.02.15. 16:02김혜인 기자구독
이웃 30여 명도 대피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15일 오후 1시40분께 광주 북구 동림동 한 아파트 14층 A(31)씨의 집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A씨가 연기를 흡입,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웃 3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라면 냄비를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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