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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 방직공장 부지, 공공이냐 부동산이냐

입력 2021.02.19. 10:35 수정 2021.02.19. 10:35
한경국 기자구독
광주 북구에 소재한 옛 일신·전남방직 항공사진. 광주시 제공

광주 임동 방직공장이 역시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을지 주목된다. 중간 용역 결과는 다음 주에 나온다.

임동 방직공장 공공개발과 부동산개발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6천억원을 주고 방직공장 부지를 사들인 개발업체는 초고층 상가아파트와 쇼핑복합시설을 짓기 위해 주거와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방직공장 부지의 터를 보존하는 등 공공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았고, 광주시도 공공개발에 무게를 두고 업체와 협상했다.

조사 용역 결과따라 개발 방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동 방직공장은 1935년에 지어져 1970~1980년대 산업화 역사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화력발전소 등 근대건축물 4동을 비롯해 250여 동의 건물이 29만㎡ 면적에 남아 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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