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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A선수 "학폭 일절 없다···허위사실 유포 강력 대응"

입력 2021.02.24. 11:58
김주희 기자구독
"피해 주장하는 B씨와 3개월만 같은 반"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한화 이글스 소속 A 선수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부인해다.

법무법인 린은 24일 "A 선수를 대리해 항간에 유포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관한 허위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A 선수는 최근 학교 폭력 의혹을 받았으나, 이에 대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법무법인 린은 "A선수는 피해를 주장하는 B씨와는 불과 3개월여의 기간 동안만 같은 반이었다. A 선수는 오전 수업 외에는 주로 야구부 연습과 시합에 참여하는 일정으로 야구부 선수가 아닌 일반 학생과 접촉하는 시간이 지극히 제한적이었다"며 B씨의 말은 실체적 사실과 괴리가 크다고 짚었다.

또한 "당시 4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의 통화를 통해 B씨가 주장하는 행위가 전혀없었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알렸다.

아울러 "B씨를 기억하는 4학년 같은 반 학생들을 비롯해 당시 학교 행정실 관계자 및 야구부원, 코치(당시 감독은 별세한 관계로 확인하지 못함) 등을 통해서도 B씨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선수는 B씨가 주장하는 내용의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일절없다"며 "본건과 관련한 계속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B씨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한화 이글스 소속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4학년 때 전학 온 후 얼마되지 않아 학교폭력이 시작됐다"며 "신체적인 폭력, 나를 벌레 보듯 하던 시선, 폭언 등 패거리들이 모여 단체로 집단폭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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