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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출신 이현주, 그룹 내 '왕따설'

입력 2021.02.28. 18:11
이재훈 기자구독
[서울=뉴시스] 에이프릴 출신 현주. 2021.02.28.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에이프릴' 출신 이현주가 팀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제기됐다.

네티즌 A씨는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전(前)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주민등록등본 사진으로 이현주와 가족관계를 증명한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썼다.

그러나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고 했다.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계속 TV에 나오며 그때의 일이 저희 가족에게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나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 소속사는 DSP미디어는 해당 주장에 대해 사실 확인에 나섰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미니 앨범 '드리밍(Dreaming)'을 발매했다. 이현주는 2016년 10월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던 연기자의 길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정을 하게 됐다"며 팀을 탈퇴했다. 2018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UNI.T)'로 활동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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