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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찰, 1월 풀어줬던 민주화 인사 47명 다시 억류···'전복' 기소

입력 2021.02.28. 20:26
[홍콩=AP/뉴시스] 1월6일 베니 타이(戴耀廷) 홍콩대 교수(가운데)가 홍콩 경찰내 국가안보처 소속 요원들에게 체포돼 차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작년 7월에 실시된 ‘입법회의원 예비선거’와 연관된 혐의로 홍콩 경찰은 이날 53명을 체포했다. 2021.01.06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홍콩 경찰은 28일(일) 친민주주의 활동가 47명을 홍콩보안법 상의 전복 모의 혐의로 억류하고 기소했다.

억류된 인사들은 전의원 및 민주화 운동가들로 앞서 1월 전보 공모 혐의로 체포되었다가 풀려났었다. 이들에게 28일 다시 경찰서 소환장이 통고되어 억류되었으며 혐의 기소에 따라 1일 법원에 출두할 것이라고 경찰이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의 입법회 선거 연기 전 6월 비공식 경선에 참여해 중국 전인대가 법제화하고 홍콩 기본법에 수용된 보안법을 어겼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억류된 피의자들 중 여성이 8명 포함되어 있으며 나이가 23세에서 64에 걸쳐 있다고 말했다.

홍콩 경찰은 1월6일 경선 관련 혐의로 55명의 운동가들 및 전 의원들을 체포했다. 이 규모는 지난해 6월30일 홍콩보안법 법제화 이후 최대이며 당국은 비인가 경선 개최 및 참여는 입법회를 마비시키고 국가 공권력을 전보시키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말했었다.

앞서 홍콩에서는 2019년 법인인도법안에 촉발돼 6월부터 11월까지 대대적인 민주화 시위가 이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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