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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전 회장 체포···메시·피케 비난 여론조작

입력 2021.03.02. 10:36
박지혁 기자구독
업체 통해 SNS 여론 조작 의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의도적인 비방 여론 조작으로 체포됐다.

스페인 언론 '온다 세르' 등은 2일(한국시간) "바트로메우 전 회장을 포함해 4명이 여론 조작으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바르토메우 전 회장 외에 하우메 마스페레르 고문, 오스카 그라우 구단 최고경영자(CEO), 고메스 폰티 법률 담당이다.

2014년 회장직을 맡은 바르토메우 전 회장은 지난해 10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불신임 투표를 앞두고 스스로 물러나며 불명예스럽게 떠났다.

배경에는 성적 부진과 이른바 '바르사 게이트' 때문이다.

'바르사 게이트'는 바르토메우 전 회장이 구단에 대립각을 세웠던 리오넬 메시, 헤라르드 피케를 비난하기 위해 업체를 통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이다.

언론들은 이번 체포가 '바르사 게이트'와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당국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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