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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복귀하는 페더러, 마이애미오픈은 불참

입력 2021.03.02. 11:03
김희준 기자구독
[베른=AP/뉴시스]'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내년 2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그의 대리인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페더러가 두 차례의 오른쪽 무릎 수술 후 복귀 준비를 해왔었다고도 전했다. 사진은 페더러가 2020년 1월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 오픈 준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와 경기하는 모습. 2020.12.2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코트 복귀를 눈앞에 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40·스위스·5위)가 이달 24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이애미오픈에 불참한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페더러가 마이애미오픈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의 에이전트가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 오른 이후 대회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무릎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달렸다.

그는 오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ATP 투어 카타르 엑손 모바일 오픈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어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시작하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에도 출전할 계획이다.

페더러는 이후 ATP 1000 시리즈인 마이애미오픈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그의 에이전트는 "도하, 두바이에서 대회를 치른 이후에는 투어를 이어가기 위해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페더러는 마이애미오픈에서 2005년과 2006년, 2017년, 2019년 등 4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마이애미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인 제임스 블레이크는 "4번이나 우승한 페더러가 마이애미오픈에 출전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 출신으로서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리기 위해 일정을 적절하게 조정해야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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