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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바이애슬론, 전국대회 금4·은2·동3 일궈냈다

입력 2021.03.02. 15:05
류형근 기자구독
김철영(전남도체육회)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류형근 기자 = 동계체육의 불모지인 전남의 바이애슬론팀이 올 시즌 첫 대회부터 금빛 질주를 선보였다.

전남도체육회는 바이애슬론팀이 최근 문체부장관컵과 회장컵 등 2개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소속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제3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자일반부 개인경기에서 41분49초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집단출발에서도 40분43초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을 달성했다.

김철영은 남자대학부와 남자일반부에 참가해 각각 스프린트 25분51초1, 개인경기 42분27초8의 기록으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김철영은 앞서 열린 제35회 회장컵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대부 스프린트에서도 28분45초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확한 뒤 집단출발에서도 45분34초3의 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개인경기에서는 53분26분7로 이종민(원주대)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일부에 참가한 알렉산드로 스타로두베츠는 개인경기와 집단출발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여자 바이애슬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에카테리나와 프롤리나 안나는 21일까지 핀란드,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을 도는 BMW IBU 월드컵에 참가 중이다.

전남도체육회 바이애슬론팀 관계자는 "영입한 외국인 선수와 기존의 국내 선수들의 호흡이 좋아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메달 가능성이 높다"며 "전남이 동계체육 불모지에서 겨울 스포츠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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