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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사설> 집단면역 대장정에 공동체 집단지성 발휘를

입력 2021.03.02. 18:27 수정 2021.03.02. 20:02
사설 현안이슈에 대한 논평

집단면역으로 국민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코로나 19 백신접종이 본격화됐다. 광주·전남을 비롯해 지난 26일 전국 동시에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도의 1차 대상 접종율은 1일 기준 각 30.5%, 14.1%를 기록했다. 일부가 이상반응은 보이기도 했지만 백신부작용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는 등 집단면역을 향한 대장정은 순항중이다. 3일부터는 확진자를 치료하는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도 시작된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3일부터는 광주·전남 감염병전담병원, 중증환자치료병상병원 등 의료진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고위험 의료기관과 119구급대 등 대응요원도 조만간 백신접종이 시작될 예정이고, 최소 8주 뒤 2회차 접종이 마무리되면 3분기부터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는 지난달 17일 기준 4천755명이 1차 접종 대상이다. 호남권역예방접종센터인 조선대학교병원에 보관되어 있는 1만530회분(5천여명분)의 화이자 백신은 각 기관별 여건에 맞게 전문 배송된다.

한편 1일 현재 광주시 AZ 백신 접종률은 30.5%다.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1만879명 중 지난 26일부터 3천314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상반응이 5건 나타났으나 가벼운 증상으로 모두 호전됐다.

전남도는 1만7천767명 중 2천503명(14.1%)이접종을 마쳤으며 남은 1만5천264명은 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반응 9건은 대부분 발열 증상으로 역시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혼신을 다한 방역체계로 지금껏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백신접종이 이뤄지며 집단면역에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집단 면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바이러스 변이 대응이나 백신확보, 백신안전성 등 과학적 대응 못지않게 방역수칙 준수 등 높은 시민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일부에서 전개되는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등 정부·자치단체와 함께 사회적 대응력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연대와 참여가 다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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