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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에프앤아이·금융티아이, '은행 출신' 신임 사장 내정

입력 2021.03.02. 18:51
박은비 기자구독
하나에프앤아이 신임 사장에 강동훈
하나금융티아이 신임 사장에 박근영
자산신탁·대체투자·벤처스·핀크 연임
강동훈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사진 왼쪽),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후보. (사진=하나금융지주 제공) 2021.03.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신임 하나에프앤아이 사장에 강동훈 전 하나은행 준법감시인이 내정됐다. 또 신임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후보에는 박근영 하나은행 정보통신기술(ICT)그룹장 전무가 선정됐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임기를 1년 연장한 데 이어 관계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도 마무리된 것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일 열린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관경위)에서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관계사 CEO 후보 심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이창희 하나자산신탁 사장,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김동환 하나벤처스 사장, 권영탁 핀크 사장은 연임하기로 했다. 이들 CEO는 각각 1년씩 임기가 연장된다.

하나에프앤아이 사장 후보인 강동훈 전 하나은행 준법감시인은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인사부 여신교육 담당 교수, 준법감시인 상무를 지냈고, 하나은행에서는 준법감시인 전무를 맡았다.

강 후보가 30여년간 은행에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을 갖췄다는 게 관경위 판단이다. 특히 은행 준법감시인으로 사업 전반에 대한 법률·전략에 대한 식견을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과 활력을 불어 넣을 적임자라고 봤다.

박근영 차기 하나금융티아이 사장 후보는 1963년생으로 단국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하나은행 전산부에 입행해 현재까지 20여년간 정보기술(IT) 관련 부서에서 근무해온 은행 IT 전문가다.

관경위는 박 후보가 2016년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전산통합 실무를 담당했고, 그룹의 디지털전환(DT)를 담당하는 하나금융티아이 사장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새롭게 선정된 강 후보와 박 후보의 임기는 2년이다. CEO 후보들은 이달 중으로 개최되는 각사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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