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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근평순위 공개·실국 균형인사···인사혁신안 발표

입력 2021.03.03. 14:49
배상현 기자구독
실무수습제, 사내대학 운영 등 조직역량·신구세대 소통 강화
광주광역시청.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광주시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운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공개하고 실국 균형인사도 시행한다.

광주시는 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근무성적평정부터 ‘실국 근무성적평정 순위 공개’와 직무·역량평가, 청렴성 등을 기반으로 한 간부공무원 승진인사를 강화한다.

또 업무전문성과 연속성 제고를 위해 장기근무를 유도하는 한편 개인희망·경력및역량·성비 등을 고려한 ‘실국 균형인사’를 시행한다.

지난 2018년 ‘시-자치구 간 인사교류협약’에 따라 광주시가 직접 임용한 20~30대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신구 세대간 소통 강화를 위한 ‘소통 혁신교육’, ‘사내대학’ 운영을 활성화하고 신규·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으로 조직·업무 적응을 강화한다.

또 인사·조직부서의 협업을 통한 ‘선제적인 충원정책’으로 올해는 795명(광주시 383명·자치구 412명)의 신규 공채자를 충원하는 등 장기적인 결원해소 대책으로 인력구조를 개선한다.

이와함께 신규 임용후보자의 조직적응과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실무수습제도’를 도입·운영한다.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지난해 하반기 이용섭이 시장이 민선7기 2년 동안의 인사운영을 진단해 조직의 활력과 성과중심의 시정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면서 추진됐다.

이를 위해 전 직급·직렬별 대표, 간부공무원, 노조 등과 총 6회 간담회를 거쳐 인사혁신 10대 의제를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위해 전 직원 설문조사와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토론회, 직원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인사혁신방안을 확정했다.

이번 인사혁신방안은 ▲미래시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인력구조 개선 ▲공정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원칙 강화 ▲인사제도 혁신을 통한 전문성 제고 등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의제 도출에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매년 ‘인사운영 실태조사’를 정례화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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