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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나와서···'어등산' 협상 열흘 연기

입력 2021.03.08. 11:01 수정 2021.03.08. 11:02
한경국 기자구독
어등산관광단지 조감도. 뉴시스

광주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사업 협상이 열흘 늦춰졌다. 충분한 시간을 갖게 된 만큼 광주시·광주도시공사와 서진건설 간 이견이 좁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진행키로 된 광주시·사업시행자인 도시공사, 서진건설의 협상은 도시공사 건물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미뤄지게 됐다.

이로써 18일께 재협상에 들어가게 된 이들은 협약이행 보증금 납부액을 둘러싼 시각 차이를 줄이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현재 이견이 발생하는 부분은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시설물에 대한 사업비다.

서진 건설 입장에서는 관광단지 내에 있는 도로, 생활수도 부분만 총 사업에 해당된다고 광주시를 설득하고 있다.

반면에 광주시와 광주도시공사는 우선 협상 때 수용했던 것처럼 관광단지 전체적인 사업이 소요되는 도로와 수도뿐만 아니라 각종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필수 시설들이 총 사업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때문에 광주시는 총사업비를 4천800억원으로 보고 전체 10%에 달하는 480억원을 서진건설이 협약이행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서진건설은 327억원을 총사업비로 보고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전체 10%인 32억7천만원만 납부하겠다고 맞서는 중이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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