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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월 역대급 기온···올 여름 더위 어쩌나

입력 2021.04.08. 14:27 수정 2021.04.08. 14:29
기상 관측 이래 3월 평균 최고치 기록
"온실가스 등 영향에 여름에도 무더위"

광주의 3월 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상 기온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이상 기온 현상은 올 여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 3월 한달 평균기온은 10.6도.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49년간 3월 평균(7.1도) 기온보다 3.5도 정도 높은 수치다.

평균 기온이 올라간 것은 최고 기온의 상승 영향이 컸다. 3월 중 일평균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은 것은 15, 18, 19, 25, 30, 31일 등 6차례. 이달 최고 기온 평균은 17도를 기록하며 평년(13.1도)보다 3.9도 높은 역대 최고 치를 찍었다.

기록적인 고온이 계속되자 주변 환경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봄꽃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5일 가까이 앞당겨지면서 광주의 벚꽃이 역사상 가장 빨리 피었다. 또 벌써부터 모기가 출몰하기 시작하면서 광주 5개 자치구는 평년보다 두 달 더 빠른 3월 말에 방역활동에 나섰다.

전영남 조선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에 온실가스 사용량 증가가 이상 기온에 영향을 끼친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로 인해 화석 연료 비율이 줄었지만 전반적인 에너지가 증가해 실질적으로 화석 연료도 많이 쓰이고 있다"면서 "지금과 같은 추세가 여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여름 전에 온실가스가 급격하게 감소되는 것은 쉽지 않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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