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다 보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목포 구도심!

특히 목포 만호동과 유달동 일대는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목포의 근대역사문화공간 곳곳에는 과거 일제 침략의 흔적이 남아있는 근대 건축물과 시간이 멈춘 듯한 목포 구도심의 감성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데요.

그곳 만호동 일대 구석구석에서 둘러보면 좋을 명소를 알려드립니다.

함께 목포의 과거로 시간 여행 떠나볼까요?

이용시간: 9:00 ~ 18:00 (화요일~일요일)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성인 2,000원 / 청소년 1,000원 / 초등학생 500원 / 유치원생 무료

*목포근대역사관 1관 입장료 구매시 2관까지 관람 가능합니다

목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목포근대역사관. 이곳은 1920년대 말 목포의 모습을 담은 곳인데요.

구 목포 일본영사관(사적 제289호) 건물로 유달산 노적봉 아래 자락에 위치한 2층 건물입니다.

출입구 좌우가 대칭인 장방형 구조로 선명한 붉은 벽돌이 상징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특히 종영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이곳 근대역사관 2관에서 촬영해 많은 이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죠.

초록빛 수풀과 어우러진 붉은 건물 근대역사관 1관은 인생 사진 찍기 위한 사진 핫 플레이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역사관 내부에는 목포의 옛 모습을 담은 사료와 일제 침략의 기록​이 남아 있어 목포 시내의 역사를 살펴보기 좋습니다.

목포근대역사관 1관과 2관은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

목포 도심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1439년 수군 기지 목포진역사공원!

청량한 하늘과 바다, 빼곡히 자리잡은 목포 시내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일본영사관 등으로 사용 되다 훼손되어 목포진 유적비만 남아 있던 이 곳을 2014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했는데요.

이곳에선 푸르른 잔디밭에 올라온 육각정자와 깃발이 펄럭이는 전망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선 삼학도와 해상케이블카, 목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니까 보기만해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운영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8:00

*첫째주, 셋째주 일요일 / 둘째주, 넷째주 월요일 휴무

전라남도가 지정한 별미집 1호에 선정된 맛집 장터식당!

이곳은 양념 게장으로 유명한 목포의 맛집인데요.

목포 구석구석 근대 문화 역사를 감상하면서 주린 배를 채우기에 좋은 곳입니다.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맛을 좋지만 발라내기 어려운 꽃게살을 발라서 내놓은 꽃게살 메뉴가 이집 메인이에요!

커다란 대접에 담긴 밥과 함께 먹으면 좋은 6가지 반찬과 조미김이 함께 나옵니다.

달큰하고 매콤한 양념을 비빈 밥을 조미김과 함께 먹으면 꿀맛이죠!

1963년의 여관이 다시 문을 열어 레트로 숙소 창성장으로 변화했습니다.

본래 이곳은 일제 때 요정으로 이용되던 곳이었는데요.

1963년 2층 여관으로 리모델링한 후 2018년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오픈했습니다.

붉은 색감과 푸른 수풀의 만남이 시간 여행을 한 듯한 느낌을 주는데요.

목포역과 가까운 이곳 주위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장소로 지정된 일본식 가옥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독특한 분위기의 창성장에서 하루를 보내게 된다면, 그 당시의 옛스러움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요.

레트로한 분위기와 함께 일제 수탈의 고난을 겪었던 역사를 다시끔 기억할 수 있겠네요!

머물러 있는 목포의 역사를 둘러볼 수 있는 레트로 여행 코스!

겉으론 멋스러운 복고풍으로 매력적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찾다보면 다시 한 번 역사를 돌아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목포의 레트로한 매력에 풍덩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