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해수장관 후보자 "日 방사능 오염수 문제 철저히 대응할 것"
입력 2021.04.16. 14:50"막중한 책임감 느껴…위기 극복 최선 다할 것"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박준영 후보자는 16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5년차를 맞아 현 정부에서 추진해 온 해양수산 관련 정책이 현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해양수산 분야에도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해수부 장관이라는 중책에 내정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해수부 장관이 된다면 미력하나마 가진 역량을 모두 다해 해운, 항만, 수산 등 해양수산 분야 주력 산업이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등 국민들에게 열려있는 부처를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자는 해양수산 업무 전반을 두루 거치며 한국인으로 처음으로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되고, 한·일, 한·중 어업협상을 주도한 해양수산 분야의 '기획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 이천 출신인 박 후보자는 경기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2년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3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파견, 2015년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재직 등 국제 경험도 풍부하다.
박 후보자는 기획력과 상황대처 능력,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업무의 경중에 따른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소관 업무를 시의 적절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통찰력뿐만 아니라, 인사·조직·홍보 등 조직관리 업무경험도 풍부해 산적한 현안처리와 조직 관리에 적임자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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