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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혜숙, 최고위원 출마···"개혁입법 흔들림없이 완수"

입력 2021.04.18. 15:04
김지현 기자구독
"文 수호가 정권 재창출 길…부동산정책 대전환"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가덕신공항특위 부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덕도신공항 기술자문단 공청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3.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현 여동준 기자 =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광진갑)이 18일 "재보선 패배를 처절하게 반성하고 국민이 원하는 개혁 입법을 흔들림없이 완수해야 한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과 문재인을 지킬 전혜숙이 당의 단결과 혁신, 정권 재창출에 헌신하기 위해 최고위원 후보에 출마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의 개혁은 정권 재창출이다. 단결하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한 집요한 흔들기를 떨쳐내자"며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는 것이 민주정부 재창출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헌법 10조가 민주당의 정책 방향"이라며 "헌법 10조 위원회를 만들겠다. 정직하게 일하는 평범한 국민이 집 값 때문에 고통받지 않도록 부동산 정책 대전환부터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무공천 조항 보완을 당원들에게 묻겠다. 민주당 잘못으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후보를 내는 것이 옳은지, 국민의 믿음을 얻는 길은 무엇인지 당원과 소통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여성 당원을 지키고 키우는 진짜 여성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여성 공천 30%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했다.

전 의원은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당심과 민심의 괴리 논란과 관련, "단결된 민주당, 원팀을 구성해야 한다. 당원들 각개의 목소리를 다 들어서 반목하고 갈등하는 게 아니라 함께 협력하고 이해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그게 3선으로서 출마한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 출생의 전 의원은 약사 출신 정치인이다. 통합민주당 소속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20·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갑에 출마해 내리 당선됐다.

19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캠프에서 보건복지특보단장 및 의료정책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여성가족위원장과 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yeod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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