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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재무부가 조사' 트위터발 소문에 1시간 14% 폭락

입력 2021.04.19. 06:39
김예진 기자구독
지난 주말 사이, 이더리움, 도그코인 등도 하락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가 조사에 나섰다는 트위터발 소문에 폭락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밤 약 5만9000달러에서 1시간도 되지 않아 5만1000달러까지 떨어졌다. 14%나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 6만4800달러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약 4일 후인 18일 오전 5만2148.98까지 떨어졌다고 CNN은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전했다. 19.5%나 떨어졌다.

지난 주말 사이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움, 도그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들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 15일 2500딜러로 최고치를 찍었던 이더리움은 18%나 하락했다. 0.45달러까지 올랐던 도지코인은 지난 주말 0.24달러까지 떨어졌다. 도지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으로 유명세를 탄 가상화폐다.

미국 재무부가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조사에 나선다는 트위터발 소문이 하락을 주도했다고 CNBC 등은 분석했다.

미국 재무부는 CNBC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뉴욕증시에서 상장하고 도지코인이 500% 폭등하는 등 지난주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거품을 경험할 것이라고 우려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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