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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거리두기 하향 아직 일러" 1.5단계 1주 더

입력 2021.04.30. 14:35 수정 2021.04.30. 14:35
주현정 기자구독
일주일 평균 확진자 9.6명… 전주 比 유사
유흥·식당·학원 등 23시~익일 5시 중단
[서울=뉴시스]박민석 기자 =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금지·운영제한이 완화된 이후 첫 주말인 24일 서울 시내의 한 프랜차이즈형 카페에서 시민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 2021.01.24. mspark@newsis.com

광주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식당, 유흥시설, 학원, 생활체육시설, 목욕탕업 등에 대한 오후 23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업 중단 및 제한 조치는 오는 9일까지 이어진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 일주일(23~30일)동안 광주 신규 환자는 모두 68명, 평균 9.6명으로 그 전 일주일(16~22일) 평균 10.6명과 비슷한 수준이어서 아직 안정세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면서 거리두기 단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도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3주간 유지하고 특별 방역관리 주간도 1주일간 연장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도 오는 9일까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에 대한 집합금지 ▲유흥시설 5종 등에 대한 23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 중단 ▲식당·카페의 경우 23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배달만 가능 ▲종교활동 좌석수 20% 이내 인원만 참여 가능과 같은 강화된 방역수칙이 유지된다.

김종효 부시장은 "가정의 달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달라"면서 "방역수칙 위반 시에는 변함없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광주에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추가되며 누적 2천410명이 됐다.

예방접종도 1차 10만786건 57.6%, 2차 7천458건 4.3%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 두 달 여간 예방접종 예약 취소에 따른 추가 접종자는 814명으로 집계됐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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