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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내음과 갯내음 가득한 해맞이 명소

입력 2021.05.11. 11:51

녹차의 고장 보성은 득량만을 품은 연안 도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보성의 연안에는 군학항부터 금능항까지 수많은 항구가 포진하고 있죠.

오늘은 보성의 율포항과 맞닿은 해맞이 명소 율포솔밭해변에 다녀왔답니다.

율포해변은 해변에 펼쳐진 솔숲 때문에 율포솔밭해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 율포에 도착하면 해안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솔숲이 바로 우리를 반겨준답니다.

율포솔밭해변에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해수풀장, 텐트장, 체육공원 등 많은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안내도의 해수풀장은 현재 공사 중에 있답니다.)

율포솔밭해변의 솔숲은 ‘율포 솔밭 낭만의 거리’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답니다.

솔숲 안에는 해수욕을 마친 방문객을 위한 샤워장과 같은 편의시설 또한 위치하고 있죠.

솔내음이 가득한 이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캠핑을 즐긴다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것 같네요. 제가 다녀온 날도 많은 분이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고 계셨답니다.

해변에는 가족과 연인, 그리고 지인과 함께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다채로운 조형물들도 설치되어 있답니다.

율포솔밭해변은 전라남도의 일몰 명소이기도 한데요.

12월 31일에는 율포솔밭해변에서 ‘보성 율포해변 불꽃축제 및 해맞이 행사’가 개최된다니 올해 연말에는 가족과 함께 율포솔밭해변에 방문해 새해를 맞이해보는 건 어떨까요? (코로나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해변 뒤에는 1998년 개장한 율포해수녹차센터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녹차잎을 우려낸 녹수를 이용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스파로, 온천욕을 하면서 율포해변의 솔숲과 득량만을 조망할 수도 있어 20여 년이 넘도록 주민과 보성 방문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답니다.

해변에서 나와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수많은 배가 정박 중인 율포항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율포항에는 신선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회천수산물위판장도 함께 자리하고 있죠.

오늘 저와 함께한 율포솔밭해변은 어떠셨나요?

보성다원의 녹차밭을 둘러보고 율포솔밭해변의 일몰을 감상하며 여행의 하루를 마무리한다면 정말 좋은 추억이 될 것만 같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보성 터미널과 보성다원, 그리고 율포를 잇는 군내버스가 수시로 다니고 있으니 보성에 오시면 녹차밭과 함께 아름다운 율포솔밭해변도 방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모두의 일상이 돌아오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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