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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간선도로망 262㎞ 확충···교통 편의↑

입력 2021.05.12. 11:02
이예슬 기자구독
14개 지자체 도로, 일반국도·국가지원지방도 승격
도서지역·단절구간 연결하고 간선기능 제고
[서울=뉴시스]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 승격노선 위치도. (그림=국토교통부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정부가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지방자치단체 도로의 등급을 일반국도 및 국가지원지방도로 승격한다. 이를 통해 도로 단절구간이 연결되고, 도서지역에 대한 교통기본권이 제공되는 등 교통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여건 변화 등을 반영해 간선기능을 수행하는 지자체 도로(14개, 262.5㎞)를 일반국도(9개, 168.9㎞)와 국가지원지방도(5개, 93.6㎞)로 도로 등급을 승격, 국가간선도로망 262㎞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승격을 통해 기존 도로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로 용량을 확보하고, 주요 물류·항만시설 등 교통거점 접근을 위한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예를 들면 국도 5호 시점을 경상남도 거제시 연초면에서 통영 도남동으로 변경하면서 9.0㎞가 신설되어 도서지역 연결 효과가 있다. 국도 17호 종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서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로 연장해 단절 구간을 연결한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국가 차원에서 관리가 시급한 지자체 도로를 국가간선도로망에 포함시켜 국민들의 안전 확보와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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