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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광주시의원 "옛 광주교도소 고층아파트로 훼손, 시 수수방관"

입력 2021.06.01. 11:19
5분 발언 "광주·인권 가치 최우선, 사업정상화 최선 다해야"
【광주=뉴시스】 이경호 광주시의원.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5·18사적지인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민주인권기념파크 조성사업에 대해 광주시의 무사안일한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광주시의회 이경호 의원(교육문화위원회, 북구2)은 1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시가 교도소 부지 일부에 고층아파트를 짓고, 그 이익금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려는 당초 기획재정부 사업계획안을 알고서도 아파트 건설은 언급하지 않은 채 5·18을 알리고 체험 가능한 역사교육장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5·18사적지에 고층아파트를 짓는 것이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인지, 개발이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것이 사업의 ‘순항’인지 의구심이 있다"면서 "광주시는 국유지에 국비가 투여되는 사업임으로 어떻게 진행되든지 상관없다는 식으로 수수방관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산확보가 어렵다고 역사적 공간을 훼손하는 것은 민주적이지도, 정의로운 선택도 아니다“며 ”민주화운동의 현장인 옛 광주교도소가 민주·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념공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정상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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