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갈등 해결사는 이낙연 뿐"···전주서 특강정치
입력 2021.06.09. 16:42설훈·이개호·이병훈·양기대·윤영찬·신영대 등 의원 대거 참석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모임인 신복지포럼이 전북서도 출범했다.
9일 오후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북포럼’ 창립총회를 열고 전북에서의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지난 5월 8일 광주를 시작으로 출범한 이낙연의 신복지포럼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진행중이며 이번 전북 총회 발대식은 15번째이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전북지역 내 정치·경제·문화·언론·종교 등 각계 주요 인사 등 1만3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대권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에 힘을 실어 줬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장 내 99명의 자리만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설훈, 이개호, 이병훈, 양기대, 윤영찬 의원과 전북지역 신영대, 이원택 의원 등이 참석해 이 전 대표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
전북포럼의 수석상임대표는 서창훈 김근태재단 부이사장이 맡았으며 상임대표에는 송재복 정의평화포럼 전국 상임공동대표와 선기현 행복국가포럼 전북대표, 이상렬 전 군산의료원장, 장선재 전북 대학총학생회장단 연합회장이 참여했다.
공동대표로는 김경구 군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김주태 (사)새만금발전협의회 회장, 고재찬 전전북개발공사 사장, 윤영중 YJ 중공업 대표, 장명식 전 전북도의원, 최훈열 전북도의원 등 26명이 함께했다.
인사말에 나선 선기현 상임대표(행복국가포럼 전북대표)는 "신복지포럼이 전국을 누비며 마침내 전북에 도착해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신복지를 통해 불평등을 해소하고 뉴노멀시대를 대비하자는 국민과의 약속을, 리더십의 표상인 이낙연 전 대표와 만들어 내자"고 호소했다.
특강에 나선 이낙연 전 대표는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위상이 올라가고 있지만 반대로 사회적 신뢰도는 137위, 환경은 75위로 심각한 갈등 상황에 처해 있다”면서 “이제는 갈등을 완화하고 국민이 통합되는 사회로 가야하는 만큼 갈등을 아우르는 지도자로 이낙연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 문제인 ‘불평등’이 커지면서 생기는 소득격차 해결과 특히 자산소득 불평등 해결을 위해 토지공개념 입법을 다시 하겠다”면서 “현재 57%에 머물고 있는 중산층을 70%까지 끌어올리는 ▲중산층 경제와 ▲신복지를 이루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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