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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광주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 애도···"명백한 인재·재난"

입력 2021.06.10. 20:35
이병희 기자구독
"철저한 조사로 사고원인 정확히 규명해 일벌백계해야"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9일 오후 4시22분께 광주 동구 학동 한 주택 철거 공사장에서 잔해가 인근 도로를 달리던 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가 잔해물로 덮혔으며, 승객 등이 매몰돼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동부소방 제공) 2021.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일 광주 재개발 건물 붕괴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참으로 안타깝다.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유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사고는 명백한 인재(人災)이자 재난"이라며 "백주대낮에 많은 시민이 통행하는 도로에서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 일어났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 국민적 요청으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까지 앞둔 상황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다시 벌어질 수 있는지 참담하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철저한 조사로 사고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일벌백계해야 한다. 행위시법주의 원칙상 중대재해법을 적용하기는 어렵지만, 현행법이 허용하는 가장 강력한 처벌이 요구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주광역시가 재난상황 수습에 필요한 조치에 경기도에서 협력할 사항은 없는 지 살펴보겠다.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도내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꼼꼼하게 챙기겠다"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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