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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영의씨 정년퇴임 기념 전시회

입력 2021.06.13. 14:44 수정 2021.06.14. 10:22
최민석 기자구독
한국화가 김영의씨 정년퇴임 기념전
‘지구별 수행자’ …소나무 등 50여점
26일까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1층 갤러리

한국화가인 옥호광 김영의(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리과 주무관)씨의 정년퇴임 기념 전시회가 '지구별 수행자'를 주제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1층 갤러리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마음 치유의 서정적 관점에서 그린 한국화 30여점과 김씨가 주력하고 있는 소나무 작품 20여점 등 50여점을 선보인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30여년 근무해 온 김씨는 지난 2005년 4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문인화를 배웠다. 열정적인 노력으로 정수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전라남도 미술대전 특선, 광주시미술대전 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폭넓고 깊이 있게 그림 공부를 하겠다는 다부진 의지로 호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했다.

김씨는 "퇴근 후 그림에 몰입하다 보면 어느덧 자정이 다가오고 참으로 구시렁 소리도 많이 들었지만 어릴 적 꿈을 다시 펼치며 마주한 그림은 또 다른 나의 인생의 기쁨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6월 첫 개인전을 '남도바다를 항진하다'를 주제로 유스퀘어 금호갤러리에서 열었으며 광주전남문인화협회 회원전, 산묵회 회원전, 광주교직원예술제 등 단체전에 꾸준히 출품했다.

무등미술대전·대한민국서도대전·광주전남서도협회 한국화대전 초대작가와 광주시미술대전·정수미술대전 추천작가를 지냈으며 현재 한국미술협회, 광주전남문인화협회, 산묵회, 죽설헌회 등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조미경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관장은 "6월 말 정년퇴임하는 김영의 주무관의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학생회관 이용자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최민석기자 cms2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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