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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관중 받는다···경기장 정원 50%· 최대 1만명까지 (종합)

입력 2021.06.21. 18:19
이지예 기자구독
내국인 관중만…외국인 관중은 받지 않기로 3월 결정
코로나19 상황 따라 무관중 개최 가능성 여전히 배제 못해
패럴림픽 관중 수는 다음달 결정
[도쿄=AP/뉴시스]도쿄 오다이바 해상에 떠 있는 오륜 마크. 2021.01.13.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다음달 열리는 일본 도쿄올림픽이 내국인 관중을 수용한다. 경기장 관중 수는 최대 1만명까지 허용된다.

NHK, AP 등에 따르면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1일 올림픽에서 경기장 수용 정원의 50% 안에서 최대 1만 명까지 관중을 수용하도록 결정했다.

일본 정부, 도쿄도 정부, 도쿄올림픽 조직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등이 5자 회의를 통해 해당 문제를 논의했다.

다만 관객 수용 규칙이 다시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치뤄야 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역시 긴급사태가 다시 발령될 경우 도쿄올림픽을 무관중으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다음달 23일 개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관중은 받지 않기로 지난 3월 이미 결정했다.

내국인 관중은 마스크를 써야하며 큰소리 응원은 금지다. 또 대회장에 직행했다가 경기가 끝난 뒤에는 다른 곳에 들르지 않고 곧장 집으로 돌아가야 한다.

올림픽에 이어 8월 24일 개막하는 패럴림픽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해 관객 수를 다음달 16일까지 결정하기로 했다.

도쿄올림픽은 본래 작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년 미뤄졌다.

일본 정부와 IOC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방역 조치 속에 대회를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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