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릭슨투어, 배용준·안준형 2승 도전···23일 10회대회 개막
입력 2021.06.22. 13:42[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2021시즌 스릭슨투어의 10회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CC 카일필립스 A, B코스(파72·6880야드)에서 펼쳐진다.
10회 대회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 총상금 1억3000만원(우승상금 2600만원)으로 선수들을 맞이한다. 1회부터 9회 대회까지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총상금 8000만원(우승상금 1600만원)으로 열린 바 있다.
10회 대회에는 배용준(21)과 안준형(27)을 비롯해 남재성(25), 최준하(23), 황도연(28) 등 2021시즌 스릭슨 투어 우승자들이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올해부터 스릭슨투어로 뛰어든 배용준은 8회 대회 우승을 포함해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스릭슨투어 통합 포인트(37,750.67P)와 상금순위(3779만94원)에서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3회 대회 우승자인 안준형은 지난 6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 제11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8위에 올라 파란을 일으켰다.
스릭슨투어는 올해 4개 시즌, 20개 대회로 확정됐으며 5개 대회씩 하나의 시즌이 되고 20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7억원이다. 20개 대회가 모두 끝나면 각 대회의 순위에 따라 부여되는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제공한다.
한편, 스릭슨투어 주최사인 던롭스포츠코리아㈜는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게 투어가 열리는 대회장에서 투어밴을 상시 운영하며 선수들에게 클럽 분석과 피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원할 경우에 골프공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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