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본부장 강형구)가 "지난 18일 동곡농협(조합장 이동운)과 농가주부모임(회장 홍순희)회원들이 함께 농경지오염 및 환경오염 유발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 2천㎏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참여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20명은 동곡농협 관내 농가를 순회하며 폐농약병과 폐비닐 등을 수거하고 분류작업을 거쳐 폐기물업체에 전달했다.

동곡농협의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은 농촌지역 토양과 수질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으며, 폐농약병 등을 수거하여 얻은 수익금은 연말에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환경정화와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하는 값진 봉사활동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동운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임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농촌마을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농촌 환경정화활동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