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지역의 재난과 테러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대회가 광주대학교에서 열렸다.

광주대 국가안보·재난·대테러연구소는 지난 22일 오후 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한국테러학회, 한국방재안전학회, 광주시 시민안전실과 공동으로 '2021 공동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광주대는 메가시티 안전을 위한 재난과 테러 대응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재난·테러 대응 분야와 관련한 연구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 연구영역 조직화와 융합 연구 체계화를 위해 광주시 재난안전역량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광주경찰청, 31사단, 광주시소방본부, 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등 재난관계자와 재난·테러 분야 국내 전문가들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김혁종 광주대 총장 환영사와 문범수 광주시시민안전실장·김용집 광주시의회의장 축사, 광주대 송창영 교수 특별 강연, 범시민재난안전추진단 결의문 낭독으로 채워졌다.

2부는 한국테러학회 이만종 호원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스트 이기훈 교수 '메가시티 안보와 재난 대응', 화생방방재연구소 박재완 박사 '대도시화생방테러 대응', 광주대 전웅렬 교수 '사이버테러 위협과 대응', 광주대 백종순 교수 '다중이용시설 드론 테러 대응'이 발표됐다.

3부에서는 특별 강연을 맡은 광주대 송창영 교수의 사회로 ▲광주시 시민안전실 광주시 재난·테러 대응 정책 소개 ▲한국방재안전학회장 김문모 신구대 교수 메가시티 재난대응 방안 ▲초당대 문현철 교수 메가시티 안보·재난 분야 ▲호원대 이만종 교수 사이버·화생방·드론 테러 대응에 대한 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 동강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동강대 창업지원단(단장 박경우)은 지역 창업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광주에 사는 만 18세 이상 예비창업자와 재창업자이다. 사업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나이 제한을 없앴다.

선발 인원에게는 창업 기초, 심화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시제품과 마케팅, 창업 뒤 사후 프로그램, 초기 사업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 인원은 12명 안팎으로, 오는 7월2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조선이공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조선이공대학교는 조순계 총장,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동 2층 프레젠테이션실에서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1유형)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조선이공대 e스포츠과 운영을 통한 e스포츠 저변확대와 광주이스포츠경기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조선이공대는 e스포츠산업의 핵심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e스포츠과를 신설하고 2022학년도 신입생을 오는 9월부터 모집한다.

조선이공대 e스포츠과는 e스포츠와 미디어 융합교육을 통한 e스포츠 방송, 프로게이머 분야 e스포츠 전문기술 인재양성 학과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조선대학교 내 위치한 광주 e스포츠경기장을 활용한 수업과 현장실습이 가능하다. 입학정원은 주간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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