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 운영되는 라이브커머스에 경제부총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출연해 우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상품을 홍보한다고 23일 밝혔다.

동행세일 첫 날인 24일 18시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먼저 나선다. 홍 부총리는 최근 증가하는 1인 가구와 바쁜 현대인을 위해 균형잡힌 영양식을 신속하게 조리할 수 있는 ‘로컬도시락’을 소개한다. 조리된 로컬도시락을 시식한 뒤 맛을 평가하고, 상품 관련 퀴즈 및 정답자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소비 진작을 호소하는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날 21시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이 출연한다. 권 장관은 전자기파 기술을 접목해 치아의 치태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미세전류 칫솔 등 잇몸케어 제품을 홍보한다. 제품을 직접 시연한 뒤 실시간으로 소비자들의 질문을 받는다. 제품의 장점과 할인 정보 등도 안내한다. 또 동행세일 라이브커머스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내달 7일 15시에는 해양수산부 문성혁 장관이 ‘유아식 생선구이 세트’를 선보인다. 생선구이는 냄새 등으로 집에서 요리하기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제품이다. 국내산 삼치, 아귀 등이 있으며 데우기만 하면 이유식, 아이들 반찬으로 쉽게 요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강조한다.

동행세일 기간 중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가치삽시다 플랫폼 이외에도 위메프, 티몬, 네이버쇼핑라이브 등 총 10개 채널을 통해 총 251개 업체 상품을 할인 판매(판매자 자체 할인, 30% 할인쿠폰 지급)할 예정이다. 보다 상세한 편성일정은 동행세일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중기부는 3개 부처 장관 이외에도 각 부처 장관의 라이브커머스 출연을 추가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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