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바로가기 열기 섹션 바로가기 열기

사랑방뉴스룸

MY 알림

신규 알림
무등일보

영암 출신 김세영 도쿄올림픽 출전

입력 2021.06.23. 16:56 수정 2021.06.23. 16:59
양기생 기자구독
랭킹 1·2위 고진영·박인비도 참가
김세영

영암 출신 세계적 골퍼 김세영이 내달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참가한다.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출전권은 24일부터 시작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대회 이후 발표되는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배분된다.

국가당 2명 출전이 원칙이지만 세계 랭킹 15위 이내의 경우 한 국가에서 최대 4명까지 나설 수 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고진영(랭킹 1위), 박인비(2위), 김세영(4위)이 사실상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은 한 자리는 김효주(9위)에 돌아갈 공산이 크다. 그다음 순위는 유소연(16위)인데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더라도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을 추월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올림픽 여자 골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116년 만에 부활했다. 우승자가 바로 박인비다. 태극마크를 단 박인비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모두 따돌리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하고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온 김세영은 "2016년 리우올림픽 때 좋은 경험을 했다"며 "올림픽 출전을 통해 자신감도 많이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리우 올림픽에서 공동 25위에 올랐던 그는 "올림픽에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나의 가장 큰 목표였다"며 "리우에서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mdilbo.co.kr

    0/300

    랭킹뉴스더보기

    전체보기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