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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9세 접종, 대상자 구분않고 신속하고 짧게"

입력 2021.06.24. 15:58
"공급일정 구체화되면 의견수렴해 8월 전 확정"
"자체접종 사업장 신청 받을 것…시기 등 조율"
[고양=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국군장병들이 24일 경기도 고양시 육군 9사단 본부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2021.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성원 기자 = 접종 당국은 오는 8월 시작하는 18~49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접종 대상자를 따로 분류하지 않고 최대한 신속하게 접종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당국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8월이 되기 전 18~49세 접종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 단장은 24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9월까지 접종을 원하는 모든 분들이 1차 접종을 받는 게 목표"라며 "그룹을 나눠서 진행하기보다는 신속하게 짧은 간격으로 확대하면서 접종하면 대상자를 구분하고 만성 질환자를 찾는 것보다 더 빠르게 접종할 수 있다는 판단에 접종계획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60세 이상의 경우 연령별 사전예약 등을 통해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75세 이상 접종이 시작했고, 5월엔 순차적으로 70~74세, 65~69세, 6월엔 60~64세 접종이 진행됐다.

오는 7월에는 50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우선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7월12일부터 1~2주 간격으로 55~59세, 50~54세 대상 사전 예약을 진행한 뒤 빠르면 7월26일부터 55~59세를 접종할 계획이다.

정 단장은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위중증률이나 치명률이 올라가는 상황이다. 40대, 30대, 20대로 내려갈수록 치명률이나 위중증률이 낮아진다"며 "50대 같은 경우 만성 질환자가 굉장히 많아서 질환별로 일일이 접종하는 것보다는 50대로 (기준을 삼아) 진행하는 게 효율적이겠다고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18~49세는 연령 구분을 세분화하지 않고 일괄 예약을 통해 접종을 받게 된다.

정 단장은 "백신 수급, 공급 일정이 주 단위로 구체화돼야 세분화해서 말할 수 있다"며 "만성 질환자를 별도로 구분할지 연령별로 할지 검토하고 전문가 의견을 받은 결과 질환자 선별보다는 연령대별로 빠른 접종을 해야 훨씬 빠르게 접종할 수 있겠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좀 더 미세하게 접종에 접근하기 어렵고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는 개별적으로 맞춤형 계획을 세워 진행하겠다"며 "8월 40대 이하 접종에 대해서는 백신 공급 일정이 구체화되면 의견수렴을 하고 접종 방식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만들어 설명하겠다"라고 말했다.

8월 잔여 백신 예약 방식에 대해선 "의료기관 예비명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접종 운영을 한 달 정도 했는데 평가를 해보고, 의료계 의견도 수렴해서 7월 예방접종 계획을 말씀드릴 때 같이 안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 단장은 3분기 사업장별 자체 접종에 대해 "고용노동부를 통해서 해당되는 사업장에 대한 신청을 받아서 현재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라며 "아직 구체적으로 사업장이 확정되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백신 공급 일정하고 연관돼 있기 때문에 시기에 대해서도 현재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jungsw@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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