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국산 계량 인프라 '반도체 부족난' 선제적 대응
입력 2021.06.25. 07:41이창우 기자구독
㈜LG유플러스·㈜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협력체계 구축
[나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력거래소가 반도체 수급 불안으로 국산 계량 인프라 제작·보급에 차질이 예상되자 선제적 대응으로 문제를 극복함으로써 정부의 근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전날 오후 ㈜LG유플러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사와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 보급·확산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향후 설비용량 500㎾미만의 소규모 신재생발전기 전력시장 진입 확대에 대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다.
여기에 국산 계량 인프라의 조기 확대 보급을 통해 성공적인 국가 에너지전환정책 추진을 지원하는 목적도 포함됐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지난 4월 누리플렉스사와 업무협약에 이어 2개월여 만에 관계기관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산 계량 인프라 제품개발과 실증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게 됐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향후에도 설비용량 500㎾ 미만의 더 많은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가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함으로써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확산·다각화' 정책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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