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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호조에···수출물량 9개월 연속 상승

입력 2021.06.25. 12:00
수입금액지수는 11년來 최고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야간작업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자동차, 반도체 등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가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입금액지수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5월 수출물량지수(115.78)는 1년 전 보다 22.9% 늘어 지난해 9월부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8년 10월(23.7%)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품목별로는 운송장비(112.1%), 전기장비(49.3%),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4.4%), 화학제품(8.1%), 등이 올랐다.

수출금액지수(122.5)는 1년 전보다 49.1% 늘어 지난해 11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했다. 2010년 1월(55.1%) 이후 11년 4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이다.

자동차 수출 호조로 운송장비가 117.7% 늘어나는 등 통계 편제 이후 역대 최대폭 상승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164.4%), 화학제품(60.5%),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6.1%) 등의 지수 상승 폭도 두드러졌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가운데 반도체만 따로 놓고 보면 수출물량과 수출금액은 1년 전보다 각각 17.1%, 21.7% 상승해 1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현우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과장은 "5월 수출물량지수는 자동차 수출 호조로 운송장비가 큰 폭 상승하면서 기여를 많이 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역내 이동이 증가한 국가들의 석탄 및 석유제품 수출이 늘어난 점도 수출물량 상승에 기여 했다"며 "달러기준 수출 가격 지수가 21.3% 상승한 영향도 있었다"고 말했다.

수입물량지수(120.37)는 반도체, 컴퓨터 등 전방산업 수요가 늘면서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6.5%), 화학제품(22.4%) 등이 증가해 1년 전보다 9.8%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39.2% 오른 133.39로 나타나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010년 5월(51.2%)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다. 광산품이 73% 늘면서 상승세를 주도했다.

5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년 전보다 4.3% 낮아지면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가격(26.7%)이 수출가격(21.3%)보다 더 크게 오른 영향이다. 정 과장은 "최근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상대적으로 수입가격이 더 크게 오른 영향"이라고 말했다. 전월대비로는 1.3% 상승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지수(22.9%)가 오른 영향으로 1년 전보다 17.6% 상승하면서 1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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