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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대선 경선 현행 유지에 "아쉽지만 당 의견 존중"

입력 2021.06.25. 13:34
윤해리 기자구독
"盧 출마 때 지지율 보잘 것 없었어…역전 드라마 만들 것"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광재 의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고위공직자 부동산 투기 방지법 발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6.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광재 의원은 25일 지도부가 대선 경선 일정을 '180일 전 후보 선출'로 현행 유지키로 한 것에 대해 "아쉽지만 당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 경선 연기 필요성을 주장했던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9회 말 2아웃 상황에서 역동적인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표적인 친노계 인사인 이 의원은 "예전 노무현 대통령님이 대선 후보 결심을 하실 때가 생각난다"며 "그때 지지도는 정말 보잘 것 없었다. 그러나 저는 노무현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 확신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삶은 국민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실천하는 정치가'의 모습이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는 제가 대선에 출마하려고 한다. 지지도는 낮다. 민주당 경선은 국민들의 주목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단의 노력과 결단이 필요하다. 본선에서 승리하는 후보를 내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30대의 젊은 역동성, 미래를 창조하고, 미래의 주인공이 되는, '미래를 여는 대통령'을 만들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중산층, 중소기업, 중소도시 등에 주력해 중도층을 확장해 이길 수 있는 후보를 내야 승리할 수 있다.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보인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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