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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일보

광주에 터잡은 AI기업 면면 살펴보니

입력 2021.07.13. 17:15 수정 2021.07.13. 17:15
車·에너지·헬스 등 99개사 협약 완료
유망기업 8곳 포함··· 59곳은 둥지도
집적단지 조성 완료까지는 탄력 전망
짧은 기업수명·까다로운 사업화 관건
AI선도도시 광주 이미지.

세계 최상위권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으로 비즈니스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는 광주에 관련 기업과 전문 투자사들이 집결하고 있다.

관련업체가 꼽은 유망기업을 포함해 99개사가 광주행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실제 둥지를 튼 기업도 60여곳에 달해 AI선도도시로의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른 탓에 관련 기업의 수명이 짧고,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이어 사업화까지 성공하기 쉽지 않은 환경 등은 과제로 꼽힌다.

로봇,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클라우드 등 산업구조가 4차혁명으로 빠르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의 인공지능 대표도시 사업은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주력하고 있는 기업 유치는 99곳과 업무협약 체결을 마쳤다. 오는 20일에는 100번째 업무협약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는 한국지능정보산업협회가 발표한 AI유망 100대 기업 8곳도 포함됐다. ▲미소정보기술 ▲스프링클라우드 ▲이스트소프트 ▲아크릴 ▲솔트룩스 ▲애자일소다 ▲크라우드웍스 ▲클로봇 등이다.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해 유의미한 사업 활동을 진행 중인 기업의 정보와 최신 동향 등을 공개하는 이른바 '마켓맵'에 이름을 올린 기업도 ▲아크릴 ▲슈퍼브에이아이 등 2곳이나 된다.

업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의 광주 안착은 지역 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안정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 간 사업·상생 협력모델이 구축되면 지역 내 비즈니스까지 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조성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 4천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계획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59곳은 이미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무소를 개소했다. 근무 인원도 220여명에 달한다.

단순 플랫폼 기업에서부터 자율주행, 동작센서, 클라우드 서비스, 지능형 로봇, 핀테크 등 다양한 기업군은 물론 벤처투자펀드사, 정부 출연기관 등도 포함됐다.

입주공간 제공이나 보조금·시제품 제작 등 금전적 지원은 물론 무상 클라우드·스토리지, 데이터 가공(라벨러) 서비스, 사업모델 확산을 위한 오픈 플랫폼 등 기반 시스템 제공에 국가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집적단지 조성까지 추진되며 추가 선도기업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혁신을 가로막는 제약 요인이 많은 점은 한계로 꼽힌다.

규제 개혁 속도가 인공지능 기술 진보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AI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법·제도 개선과 규제 개혁이 충분한 수준으로 병행되지 않으면 재정 투입 효과가 상당 부분 저해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해 손경종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당장의 수익 창출이 아니라 안정적인 AI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주겠다는 것이다. 무한한 가능성이 열린 시장을 조성하면 관련 인재양성도 일자리도 자연스럽게 생겨나 성공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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